마카디어의 소셜 마케팅 정석을 읽고

실무에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찾다 보면 두가지 종류로 나눠 지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케이스 사례를 들어 좀더 이해가 쉽게 도와 줄 수 있는 책들과 세부적으로 어떻게 하면 성공 할 수 있는지 세부적인 실천 방법을 이야기 하는 책이 그러하다. 

마키디어의 소셜 마케팅 정석은 후자의 성격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어떻게 해아 할지에 대한 학습서의 성격에 가깝다고 할 것이다. 

회사에서 또는 상사가 요즘 유행하는 SNS 마케팅에 대해서 "SNS마케팅 이라는게 유행이라는데, 우리도 해야 하지 않겠어?"라고 했을때, 어떤 방법이 있고,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라고 보면 되겠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 북의 사용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되고 있으며, 왜 이용해야 하는지, 이용에 따른 효과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을 보면서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세부적으로 각 마케팅 툴의 사용방법까지 설명을 했어야 했냐라는 점이다. 

그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을 하고자 했다면, 이미 각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된 책들이 많이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간략히 정리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할때의 전략 부분과 그 성공 사례와 참고할 사항등에 중심을 두어 책이 구성이 되었다면 오히려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러한 구성의 책이 많이 있지 않은 상황이기에 이러한 점은 더욱 아쉽게 다가온다. 

그렇다고 해서 전체 적인 내용면에 있어 부족하다는 것은 아니니, 소셜 마케팅에 관심이 있고, 회사 내에서 담당자로써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 분에게 충분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기본기를 바탕으로 더욱 알찬 소셜 마케팅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는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