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낯선조류

Posted by bkryu
2011. 5. 30. 11:30 문화생활/영화
어느덧 4번째 시리즈 까지 왔다.



그동안 잭 스패로우와 더불어 이야기를 끌어가던 많은 조연들이 함께 해온 영화 패턴에서는 좀 벗어난 느낌이다. 

조연들의 비중이 적어졌다고 해야 할까?
왠지 잭 스패로우 혼자 고군 분투 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은 전개 부분에 있어서 지루했다. 
이 영화가 과연 이렇게 길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어떤 영화던 한줄 요약하면 간단하긴 하다..ㅎㅎ)
마치 우리는 이렇게 까지 영화 디테일을 살리고 표현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할듯이 보여진다.

그러다 보니 영화에 대한 몰입도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고...


결국 잭 스패로우의 잭스패로우를 위한 영화가 되어 버린 이번 시리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남았다.

아울러 이제 잭 스패로우의 여정을 따라가기엔 너무 나의 나이도 들어 버리지 않았나 한다. 

ps1. 다음 시리즈가 나올것은 주연 배우만 계약이 제대로 된다면 가능성이 높다. 
ps2. 영화보다는 디즈니가 이 영화를 중심으로 어떤 파생 상품(다양한 캐릭터 상품들)들을 만들지가 더 궁금해진다. 
이미 유니클로에는 캐리비언 해적을 이용한 티셔츠가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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