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리비언 OST

Posted by bkryu
2013. 4. 14. 21:17 문화생활/영화

영화를 보게 되면 시각적인 부분이나 영화 흐름에 있어서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경우가 있다. 

마찬가지로 영화에서 들은 음악이 귀에서 멤도는 경우가 있는데, 오블리비언을 보면서 낯익은 팝송이 하나 들렸다. 


물론 어디서 들었는지는 기억은 안나지만, 귀에 익숙한 그런 노래 말이다. 

더군다나 영화의 한장면과 같이 맞물려 들려진 음악은 더욱 더 기억에 강하게 남는 법이다. 



오블리비언의 메인 테마 곡도 많이 이야기 되고 있지만, 주인공인 잭 하퍼가 과거의 음악을 들을때 나온 그 음악이 이번 포스팅에 이야기 하고자 하는 곡이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은은하게 들리는 그 음악이다. 





곡명은 Whiter Shade Of Pale 이고 가사는 아래와 같다. 


We skipped the light fandango
And turned cart-wheels cross the floor
I was feeling kind of seasick
But the crowd called out for more
The room was humming harder
As the ceiling flew away
When we called for another drink
The waiter brought a tray

* And so it was that later
As the miller told his tale
That her face at first just ghostly
Turned a whiter shade of pale *

She said there is no reason
And the truth is plain to see
But I wandered through my playing cards
And would not let her be
One of sixteen vestal virgins
Who were leaving for the coast
And although my eyes were open
They might just have well been closed

** Repeat
Turned a whiter shade of pale ~
가벼운 환당고 춤을 우린 함께 추었지
원을 그리며 빙빙 돌았지
나는 배멀미같은 어지러움을 느꼈어
그러나 사람들은 더 추자고 소리를 질렀지
방은 천정이 떨어져나갈 듯
점점 더 시끄러워졌고
또 한 잔의 술을 청하자
급사가 술잔을 가져왔어

* 주인이 계속 이야기를 늘어놓자
처음에 그녀의 얼굴은
마치 유령처럼 창백하게 변해갔지 *


그녀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했지만
너무나 고통스러워 보였어
카드놀이를 하며 나는 생각했지
'피안으로 떠난 16명의 성처녀와 같이
그녀를 다루지 말았어야 했는데...'
나는 눈을 크게 뜨고 있었지만
꼭 감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지


** 반복
그녀는 점점 창백한 얼굴로 변해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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