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밸리 창업 실패 원인1순위?

Posted by bkryu
2014. 9. 26. 20:18 마케팅

스타트업의 요람이라 불리우는 실리콘 밸리의 창업 실패 원인 1순위에 관한 기사가 나왔다. 
기사에서 이야기 하는 가장 큰 원인은 제품의 시장성에 문제가 있다인데, 일반적인 마케팅을 말할때 제대로되지 않은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제품 출시는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혁신이라 말하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상품이라고 말하는 제품의 경우 과연 시장분석이 큰 의미가 있을까?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을 만들어 가고 소위 말하는 판 뒤집어 버리는 제품이 시장 분석을 통해서 나올 수 있는 것일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경우에도 스타트업에서 시작해서 시장을 만들고 사람들이 이용하게끔 만들어 버린 제품은 어떻게 설명할지 궁금하다. 


이 기사에 다루는 이야기는 결국 결과론에 치우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서비스나 제품을 출시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그 원일을 찾고자 할때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결과가 아무도 찾지 않는 상품을 만들었다고 이야기 하기가 가장 쉬울 수 밖에 없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오히려 실패를 통해 배우고 더 나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줄 수 있는 환경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는 기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승리하면 조금 배울 수 있고, 패배하면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말이다.


美 실리콘밸리 창업 실패 원인 1순위는?

신규 창업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정보기술(IT) 업체들 중에 성공하는 기업도 있지만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다. 25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천은 문닫는 실리콘 밸리 기업들의 창업자들은 가장 큰 실패 원인으로 시장에서 아무도 찾지 않는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신생기업 10개 중 9개는 실패하며 창업자들의 42%가 가장 큰 실패 원인을 개발한 제품을 위한 시장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은 기업들이 소비자들이 언젠가는 찾을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을 갖고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아무도 제품을 찾지 않는다면 기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창업자들은 회사를 정리할 때 자신의 심정을 주로 트위터 공동창업자 에반 윌리엄스가 만든 웹사이트인 미디엄(www.medium.com)에 솔직하게 써서 올리고 있다.

벤처자본 정보업체 CB 인사이츠가 실패한 창업자들의 글 101개를 분석한 결과 우선 그들은 회사가 파산을 눈앞에 둬도 실패를 인정하기 쉽지 않고 배짱이 필요한데 이로 인한 고민 또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몸'이라는 업체를 창업했다가 실패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조디 셔먼은 그동안 창업자를 영웅으로 취급해오던 실리콘 밸리에 큰 충격을 안겼다. 창업자들은 시장에 필요한 제품 개발 다음으로 실패한 원인을 자본부족(29%), 잘못된 프로젝트 팀 구성(23%), 상대 업체와 경쟁에서 밀리기(19%) 순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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