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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kryu
2011. 7. 15. 14:58 마케팅

이미 소셜 커머스 마켓에 있어 mass 마케팅의 대한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한 고민의 부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외부의 시선도 그렇고 내부에서만 알수 있는 효과 분석에 대해서도 부정적일 것이 확실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까진 시장의 전체적인 파이를 키우고, M/S 확대를 위한 측면이 mass 마케팅의 목적으로 보는 것이 더 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실질적인 수익 발생을 위해 다음 step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각 업체에서 시작하기 했다는 점에서 이 기사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듯 싶다. 

그 첫 step으로 티몬 나우라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시장의 반응을 보고 있다고 한다. 

사용자의 사용 편의에 있어서는 밖에서 구매 후 사용하려고 할때 모바일 어플을 통한 이용이 더욱 편할 것으로 생각되고 활성화를 위해 더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부분을 간과하고 시차를 두고 서비스를 개선 또는 오픈하려고 하는 결정이 오히려 서비스 자체를 죽여 버릴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시작했어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우리를 부풀려 보이고 싶어서 내린 결정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마케팅은 투자입니다.”

티켓몬스터는 위메이크프라이스, 쿠팡과 함께 올 3월과 4월, 한국방송광고공사 100대 광고주에 올랐다. 5월에는 무료 월간지 <티몬 매거진>도 제작해 ‘온라인 입소문’보다 ‘광고 입소문’에 주력하는 듯 보였다. 그러다 7월5일 티켓몬스터 매각설이 불거져 나왔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가 미국의 리빙소셜과 그루폰을 만난 게 발단이었다.

알차게 자란 신생 벤처회사가 가치를 인정받고 매각되는 게 손가락질받을 일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껏 대규모 마케팅을 벌인 게 매각만을 위한 것 아니냐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신현성 대표는 “우리가 한 회원에 투자하는 금액이 투자수익으로 돌아온다는 자신이 있어서 쓰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루폰이 적자인데도 사람들이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건, 그루폰이 마케팅에 투자한 비용이 일정 시간 안에 돌아온다고 주장했고 그 말이 어느 정도 들어맞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현성 대표는 또한 “우리가 소셜커머스에서 마케팅 비용을 제일 적게 썼다”라고 말했다. 위메이크프라이스를 서비스하는 나무인터넷은 7월14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신들이 마케팅 비용을 가장 적게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업체들이 서로 정확한 광고와 마케팅 비용을 공개하지 않는 상황에서 누가 가장 적게 썼는지를 가리기는 어렵다.

신현성 대표는 마케팅 비용을 투입하고 투자수익이 나오는 때가 언제인지는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티몬이 성장하고 티몬의 비즈니스 모델이 자리한 시장 또한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은 확고해보였다. 티몬의 비즈니스 모델을 신현성 대표는 ‘로컬 마케팅’이라고 말했다.

“로컬 마케팅은 티몬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티몬스토어에서 배송 상품과 온라인 쇼핑몰의 쿠폰을 팔고 여행 상품도 팔고 있지만, 로컬 마케팅이라는 핵심에서 벗어나지는 않을 겁니다.” 지역 상권이 티몬이 주력해야 할 대상이자 사업 영역이라는 설명이다.

티몬이 7월11일 티몬 나우를 출시한 것도 지역 상권에 사업을 강화하려는 이유로 보인다. 현재 티몬 나우는 웹페이지로만 서비스하는데 지역마다 시간대별로 이용 가능한 쿠폰을 판매하고 있다. 모바일 앱은 7월 셋쨋주에 안드로이드마켓에 먼저 선보이고, 8월 중 아이폰 앱이 나올 예정이다. 웹페이지와 모바일 앱 출시 시점에 차이를 두는 이유가 있을까. 신현성 대표는 “시장의 반응을 보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티몬 나우를 이용해 상점 주인은 할인율과 쿠폰 판매량, 쿠폰 이용시간을 정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상점 주인은 불시에 들이닥치는 할인 손님을 상대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고객은 오늘 당장 필요한 쿠폰을 싸게 산다는 이점이 있다. 게다가 그날 정해진 시간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다음날 바로 환불도 된다.

신현성 대표는 티몬 나우를 “업체(오프라인 상점)와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고 가는 연결고리”라고 표현했다. 지금까지 쿠폰 판매 위주로 서비스했다면 이제는 업체에 초점을 맞춘다는 설명이다. 단발성으로 쿠폰 한 번 팔고 마는 게 아니라 ‘지속되는 마케팅 플랫폼’이 되는 게 티몬 나우의 궁극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티몬 나우는 성장하며, 고객이 한 번 이상 방문한 상점에서 쿠폰을 발매하면 메시지 발송, 상점 예약, 상점과 고객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덧붙을 수 있다고 신현성 대표는 소개했다. 이렇게 기능이 하나씩 늘어가며 티몬 나우가 상점과 고객의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신현성 대표는 예상했다.

티몬 나우가 고객과 상점을 잇는 연결고리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티몬 나우가 성공하려면 충분한 수의 이용자와 업체가 티몬 나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신현성 대표도 “티몬 나우 출시는 시작일 뿐”이라며 서두르지 않는 눈치다.

신현성 대표는 티몬 나우 출시 외에도 API를 제공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규모가 큰 파트너 사 몇 군데에서 시험적으로 적용하고, 완성됐다고 느껴질 때 100% 오픈 API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시차를 두고 서비스를 시작한 지역들이 수익을 내도록 관리하고, 티몬 나우를 알리고,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해외 진출 준비도 있습니다. 티몬은 아직도 혁신하고 있습니다.”

한편, 7월14일 허민 나무인터넷 대표는 위메이크프라이스를 지역 포털로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실시간 위치기반 쿠폰 판매 서비스인 ‘위메프 나우’를 그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소셜쇼핑 업체 톱 4곳의 운영에 대해 비판했다. 이에 대해서 티몬은 공식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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