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여?창조하라!)상상이 망상, 허상이나 환상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상상하여?창조하라!

위즈덤하우스 2008

문제 : 상상이 공상이나 망상, 허상이나 환상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개념상의 차이점을 근간으로 설명하시오.

상 상은 공상에서 시작되어 환상으로 빠지기도 하고 몽상의 세계로 진입하기도 한다.
공상이 상상으로 연결되려면 현실에 근거한 공상이어야만 한다.
현실과 현재를 기반으로 하여 미래로 향해 날개를 펼 때 공상을 넘어 상상이 가능하다.

일 상에 대한 관심과 관찰에 근거하지 않은 상상은 헛된 망상과 의미 없는 공상으로 끝나고 만다.

일상에서 보고 느끼고 깨달은 결과 위에 상상력의 날개가 솟아날 때 창조적 아이디어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이다.

공상이든 망상이든 현실화 하려는 노력과 의지가 중요하다 .
상상에 의지를 첨가하면 구상이 되며, 이런 상상은 상상력의 구조와 모습이 가시화 될수 있다.

이러한 상상이 공상이나 망상 허상으로 끝나지 않고 제대로 완성하려면 다음과 같은 열가지 원리를 지키게 되면 된다.

첫째 상상은 관심을 갖고 일상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아무리 오래 관찰해도 관심을 두지 않으면 당연 또는 물론이라고 느껴질 뿐 절대 낯설게 다가오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낯설음은 단순하게 뇌에 맡기게 되면 금방 사라지지만 기록을 하게 되면 오랫동안 유지되기 때문에 기록이 중요하다.
두번째 대상과 사물을 관심있게 관찰하고 기록하는 가운데 끊임없이 물음을 되새기면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질문이 죽으면 상상력도 함께 죽는다.
세번째 상상력은 형상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미완성 불투명성, 불확실성 속에서 상상력이 더욱 커질수 있다.
네번째 구현하고자 하는 꿈이나 비전의 방향을 추상적 언어로 생각하지 말고 구체적인 언어로 상상하면 반드시 현실로 나타 낼 수 있다 .
다섯번째 상상한 이미지를 구현하려면 탈바꿈하려는 자세와 노력이 필요하다.
여섯번째 동일한 대상과 현상도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
즉 다름을 틀림으로 간주하지 않고 그속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때 그 속에서 창조의 꽃이 피어난다.
일곱번째 다양한 아이디어가 때로는 하나로 끌어안을 수 없는 모순처럼 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이런 역설과 모순이 한데 어우러져 가는 여정은 창조로 가는 길에 더욱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여덟번째 창조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을 다른 방식으로 연결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아홉번째 이러한 좋은 아이디어를 모아도 결국 시도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보는 것이 창조적 스파크의 불꽃을 발휘 시킬 수 있는 근본이 된다.
열번째 이런 모든 과정으로 즐기며 노는 것이 필요하다 재미 있지 않으면 절대로 창조적일 수 없기 때문이다.
재미와 창조는 동의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