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의 항의 과연 필요했나?
우천으로 모든 경기가 취소된 오늘, 어제 서울 라이벌의 경기가 치루어 졌던 잠실에서의 홍성흔의 항의 관련 내용이 뉴스의 한켠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보게 되면 석연치 않은 판정이 몇개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어느 경기에 있어서도 심판의 판정이 100% 다 옳게 나올 확률이 그리 높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때 이야기 되는게 심판도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통용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어제 홍성흔의 항의 장면으로 다시 돌아가 본다면, 본인의 타격 흐름이나 경기 내에서의 팀 흐름을 다잡는데에는 필요했던 항의 시점인 것은 맞다.
주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홍성흔의 개인적인 생각에서도 본인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은 했을 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문제는 항의 방법에 있다.
한마디로 오버했다
항의를 하고 분위기 환기를 하는 방법은 필요했으나, 욕설과 더불어 자극적인 장면 연출은 분명 지탄 받아야 할 행동이었다.
이러한 행동이 의도한 목적을 묻어 버리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는 장면이었던 것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팀과 개인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향후 징계조치나 경기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아야 하겠지만,
적절한 방법과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서 행동하지 못한 홍성흔의 태도는 팀 고참급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 입장에서나 주장의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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