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 siri를 불러보자.

이번 ios8에서 가장 놀란 기능은 siri의 음성 인식 향상이었다. 

처음 siri가 나왔을때는 영어만 가능했었고 추후에 한국어가 추가되었지만 아무래도 인식률은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ios8를 업데이트 후에 이것 저것 둘러본 중 siri의 변화가 가장 큰 놀라움을 줬다. 

아직 기능상 국내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부분(지도 검색, mlb결과 검색)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운전 중 문자 전송이나 메일 발송,전화걸기 등은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iri를 사용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우선 기존에 홈버튼을 길게 눌러 siri를 불러 오는 방식에 이어 siri를 불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 되었다. 

충전인 상태에서 "siri야"를 말하게 되면 홈 버튼을 길게 눌러서 만날 수 있었던 siri를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설정 메뉴에서 설정 변경을 해야 한다. 

메뉴 위치는 다음과 같다. 

설정 ->일반->siri ->siri야 허용 메뉴 활성화 

설정 메뉴에서 설명하고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전원에 연결되어 있을 때 'siri야'라고 말하면 홈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siri와 대화할 수 있습니다. "

사무실에서 만약 'siri야'를 부르게 된다면, 다른 직원의 아이폰도 같이 응답할 수 있다는 것은 염두에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