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를 보고

Posted by bkryu
2014. 10. 7. 15:45 문화생활/영화

뤽베송, 최민식과 스칼렛요한슨에게 눈길이 먼저갔다. 

이만한 배우와 감독이 만든 영화가 그렇게 자주 나오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예고편을 통해서 만났던 소재 또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요소가 되었다. 

그동안 가지고 있던 뤽베송에 대한 편견으로 또 한편의 시원한 액션 영화가 되겠구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액션의 장면은 예고편에서 볼 수 있었던 부분이 전부였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가져다주는 결말이 이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의 여자 주인공 이름이 왜 "루시"였는지, 왜 그렇게 인생을 파티의 연속으로 허비하고있는 캐릭터를 주인공 삼았는지도 결말을 보고 나면 이해가 되는 것이다. 


세포로 시작해서 수많은 시간속에서 진화의 진화를 거듭하여 지금의 우리가 되어 있는데 그런 중요한 존재들이 과연 인생을 무의미하게 사는 것이 제대로 된 길이냐고 감독이 묻고 있다라고 느껴진 영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