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안심번호를 발급 받자!

아직까지 코로나 19로 인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때는 출입명부를 작성하여야 한다.

QR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기기가 있는 경우, 개인 정보 노출없이 QR 코드 스캔을 통해 출입 명부를 작성할 수 있지만, 모든 다중이용시설이 QR 코드 스캔을 지원하고 있지는 않다.

 

이러다 보니 수기명부를 작성시에 매번 작성하는 개인 휴대폰 번호가 어떻게 쓰일지 걱정이 되고 찜찜한 것이 사실이었고, 실제로 뉴스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적으로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 그런 걱정이 단지 걱정만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았다.

 

그런데 지난 달 19일 부터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때 수기명부 작성 시 휴대전화번호를 대체하는 개인안심번호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 개인안심번호는 휴대전화번호가 유출돼 방역이 아닌 사적 목적으로 오·남용되는 사례가 생기자 이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고 한다.

 

개인안심번호는 '12가34나'처럼 숫자 4자리와 문자 2자리 등 모두 6자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휴대전화번호를 무작위로 변환한 문자열로 개인안심번호만 가지고는 개인에게 따로 연락할 수 없게 했다.

 

개인안심번호를 사용하려면, 네이버, 카카오, 패스의 QR체크인 화면을 띄워 화면에 표시된 6자리 번호를 확인하면 된다.

 

네이버, 카카오, 패스 등 발급기관이 다르더라도 개인안심번호는 동일하며, 한번 발급받으면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6자리의 개인안심번호를 암기하거나 따로 기록해두면 QR체크인 화면을 띄워야 하는 번거로움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