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스포츠에서 진행하는 꼭지중에서 이상훈 선수가 야구 관련된 인사들과 인터뷰 내용을 올리는 부분이 있다.
최근 인터뷰 내용은 lg의 김재박 감독이었고,  관련된 내용은 살펴 보다 보니, 잠실 구장팬스 줄인건 팬들을 위해서라는 내용이 나왔다.
김재박 감독의 의견은 충분히 알겠는데, 그 이유를 팬들을 위해서라는 것은 좀 억지가 아닐까 싶다.

야구가 홈런이 전부가 아니일테고, 이전에 포스팅 했듯이 발야구도 있을수 있고, 다양한 작전에 의한 재미도 결코 빠지지 않을 터인데...

100경기가 넘는 1년 시즌 중에 홈런 나오는 경기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투수전으로 진행되어 홈런이 안나오거나 최종 스코어가 1:0이 되거나 0:0으로 끝나는 경기도 야구고 재미있지 않을까?

이것 저것 다 팀 내 사정에 따라서 수정을 하면서 팬을 위해서라는 이유를 달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용규 선수 부상 당하는거 봤으면, 설치하고 철수 하는 비용으로 차라리 팬스 안전에 신경을 더 쓰는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