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의 미래는 밝을까?

Posted by bkryu
2009. 7. 15. 16:26 낙서장
온라인 사이트에서 무수하게 많이 돌아가고 있는 배너들 ...
다양하게 발달하고 있는 광고 영역들.

초기에 사람만 모으면 돈이 된다는 it 거품 시대를 거쳐 실제로 돈이 될 수 있는 수익 모델이 개발되고 새로운 광고 수단으로 많이 발전한 온라인 광고를 보고 있으면, 과연 이 방법이 최선의 길이고 광고 주의 입장에서는 이 방법이 효과적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Target을 세분화하여 광고주가 원하는 대상에게 효과적인 광고 집행이 가능하다는 부분도 DB를 제공한 소비자의 상태가 정지해 있지 않고 계속 변화한다고 생각한다면 단지 나이 구분정도만이 유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아울러 별 주목을 끌지 못하고 별차별점 없이 정신 없이 돌아가는 배너들을 보고 있으면 과연 creative만으로 주목을 끌고 올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회의적이다.
단지 신기하다는 부분을 만족시키는 정도의 반응으로 그치는 것이 대부분일 테니 말이다.

더군다나 키워드 광고나, 블로그 마케팅, viral 마케팅 등 개인에게 밀착한 광고 형태나,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바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발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광고 배너의 미래는 더욱 우울해 지지 않을까?

초창기 4대 매체에 대한 차별화를 이야기 하며 야심차게 시작 되었던 온라인 광고도 이미 그 차별화의 대상이 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차차 효율성은 떨어지고 있고, 브랜딩 부분에서는 기존 광고 매체에 치이고, 캠페인 효과 측면에 있어서 보조적인 역할 정도만 진행하는 있는 이 분야가 앞으로 얼마나 더 영향력을 보일지도 의문이다.

아울러 기존 종합광고대행사도 온라인 부분을 크게 생각하다 이제는 큰 부분은 아니지만 어느덧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듯이, 온라인 광고 대행사에 있어서도 단순 온라인 배너 광고만을 진행하기에는 이미 광고주는 똑똑해 졌고, 다른 온라인 광고 수단은 너무 많이 발전되고 있다.

온라인 광고 대행사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