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Posted by bkryu
2009. 2. 16. 22:37 낙서장
종교적으로 내가 믿고 관심을 가지는 종교는 아니지만,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했다는 기사를 보니
마음이 짠하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기는 했지만, 문익환 목사가 돌아가셨을때도...마음 한구석이 짠한 마음이 있었고, 목사의 평전까지 찾아서 읽게한 계기가 되었었지만...

과거 한국의 암울한 역사 속에서 강건한 목소리를 낼수 있었던 분 중으로 종교적인 의미 이외에 나라의 큰 어른이라고 할 수 있었던 분이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그분의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더 아쉬운 마음이 강하게 든다.
하루 하루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사는지...얼마나 중요한 부분들을 잊고 사는지...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생각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일이 있을때만...한번 씩 돌아 볼 생각을 하는 내 삶에 대한 아쉬움도 크다.
평안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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