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KT?

Posted by bkryu
2009. 7. 9. 19:20 마케팅
kt의 새로운 경영 방향인 올레 경영이라고 한다.
올레....그리 낯익은 단어는 아니고, 여러 뜻을 내포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는 있지만,
사람들 인식속에 있는 kt의 이미지와 kt의 ci를 바꾸는데는 앞으로도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 하지 않을 까 싶다.

아울러 저리 많은 좋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은 좋고, 잘하자는것도 좋지만, 내부적으로 이야기 할 사항이지 절대로 고객들에게 이야기 할 방향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무수히 많은 경쟁 업체와 브랜드 속에서 살고 있는 소비자에게 kt는 이렇게 많은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라고 한다면.....자기 브랜드의 이미지끼리 싸워야 하는 힘든 상황이 되지 않을 까?

자....앞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쏟아 부을지 한번 두고 볼일이다.


KT의 간판이 '올레(Olleh) KT'로 바뀐다. 이는 기존 KT 이미지에서 벗어나 제2의 창업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KT의 새로운 경영방향인 '올레 경영' 발표에 따른 것이다.


▲ KT의 새로운 CI
KT(대표 이석채)는 9일 분당 본사에서 이석채 회장을 비롯한 KT그룹부서장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회의를 열고, 통합 KT 제2의 창업을 선도할 새로운 경영방향인 '올레 경영'을 발표했다.

올 레(Olleh)는 ▲'Hello' 역순, 즉 역발상의 혁신적인 사고를 통한 서비스 제공(역발상 경영) ▲'올來', 미래가 온다는 뜻으로 새로운 가치(미래 경영), ▲'올레', 좋은길, 작은길의 제주도 방언으로 고객과 소통해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 또는 'KT로 올레?'(소통 경영) ▲'Ole', 환호와 탄성을 나타내는 감탄사로 고객 및 파트너사들이 KT와 만날때 느끼게 되는 기쁨과 감동(고객감동경영) 등 4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127명의 부서장들은 KT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고, 합병을 계기로 외부의 요구를 따라가는 수동적 경영방향에서 벗어나 우리 스스로가 먼저 변화해 나가는 KT 경영의 기본적인 원칙과 방향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는데 공감을 표시했다.

이에 이석채 회장은 "통합 KT의 새로운 추진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오늘 발표하는 올레 경영"이라며, "과거 100년 역사를 써온 KT가 미래 100년의 역사를 계속해서 써나가기 위해서는 올레 경영의 강력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KT는 향후 전사 경영활동을 주주 입장에서 기업가치 극대화, 국가적 차원에서 IT산업 리딩, 임직원간의 자유로운 소통 문화,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 고객에 즐거움을 드리는 5대 경영방향과 이를 구체화한 10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6월29일 발표된 중소기업 상생경영도 국가적 차원에서 IT산업 리딩을 위한 전략과제로 추진된다.

또한 올레 경영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전사 최고의사결정기구인 TMT(톱매니지먼트팀)회의를 '올레 경영회의'로 명칭을 변경하고, 10대 전략과제별로 해당 임원을 책임자로 지정해 과제의 추진실적과 이슈에 대해 회의에서 보고하며 이를 평가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제2 창업의 정신을 담아 CI도 기존에 사용하던 'KT'에서 'Olleh KT'로 변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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