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현대카드로 변경은 언제부터?

고객에게 최대의 혜택을 주기 위해 1국가 1카드 정책을 사용하던 코스트코의 가맹점 독점 카드사가 삼성카드에서 현대카드로 바뀌었다.

18년 동안 삼성카드와 협력 관계를 이루던 기간을 지나 새로운 카드사와 계약을 맺은 코스트코이다.

코스트코를 이용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코스트코에서 지정한 카드가 없는 경우 결제하는 방법은 현금을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어 쇼핑하는데 얼마간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

삼성카드와 결별하고 현대카드와 새로운 협력 관계를 이뤄 현대카드만을 이용해야 하는 시점은 2019년 5월 24일부터 앞으로 10년간 코스트코 이용 시 현금 또는 현대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삼성카드와 코스트코 제휴 카드는 그간 30만 장 이상이 발급될 정도로 많은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현대 카드 입장에서는 기존 삼성카드 이용 고객들을 얼마나 현대 카드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는지가 큰 과제가 되었다.

이에 맞춰 현대 카드는 얼마전 코스트코 카드를 출시하였다.

카드 디자인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역량을 보여줬던 현대 카드는 이번 카드 역시 실망 시키지 않았는데, 알려진 바로는 20년 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직접 발급받아 썼다는 코스트코 회원카드 플레이트를 현대적으로 복각했다고 한다.

코스트코 로고에 들어간 빨간색과 파란색, 흰색으로 디자인해 상징성을 표현했으며, 세로형 디자인이다.

제휴카드는 어디서든 쓸 때마다 코스트코 포인트로 적립 받는 혜택을 기본으로 하며, 카드 연회비는 1만원이다.

기본 적립률은 1%로 당월 이용금액에 상관없이 적립된다. 이외 코스트코 매장·온라인몰 과 생활 편의 영역에서 결제 시 당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경우와 미만인 경우에 따라 적립률이 달라진다.

카드 신청 & 혜택 자세히 보기 : https://www.hyundaicard.com/cpc/cr/CPCCR0201_01.hc?cardWcd=CSTC

물론 코스트코에서 사용해야 하는 현대카드는 이번에 출시된 코스트코 제휴카드가 아니어도 된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현대 카드 또는 본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 현대 카드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른 카드를 사용해도 문제는 없다.

현재 현대카드에서는 모든 현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2월 18일 부터 3월 31일까지 코스트코 멤버십 자동납부 신청시 100% 사은품 '로키 에코백 증정' 증정과 경품 응모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번 기회를 이용해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