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투수 마야의 잘못된 행동

Posted by bkryu
2014. 10. 12. 09:28 스포츠

또 한명의 외국인 선수가 문제를 일으켰다.

어제 있었던 두산과 엘지의 잠실 경기에서 두산의 선발투수였던 마야와 엘지 감독인 양상문 감독과 벤치크리어링이 있었다. 

감독과 선수의 벤치크리어링이라는 상황은 드문 상황이었지만, 벤치크리어링이 발생하게 된 이유는 간단했다.


치열하게 경기가 진행 중이던 4회초 엘지의 두번의 스퀴즈 플레이로 역전을 당하게 된 상황에서 마야가 엘지의 벤치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했기 때문인 것이다. 

한참 경기 중이었을때는 벤치를 향해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무엇인가를 말한 마야의 행동으로 인해 벤치크리어링이 일어 난 것으로 파악한 기사들도 나왔지만, 결국 손가락 욕설 사진이 나오고 상황은 명확해져 버리고 말았다. 





각 구단에서 상황에 대한 각자의 설명을 내놓았지만, 두산의 상황설명은 단순하게 면피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밖에 안보인다. 

"마야는 욕설을 하지 않았고 단순하게 경기를 빨리 진행하게 타자가 빨리 나오라고 했다"는 두산 구단의 대응은 다시 한번 두산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주고 말았다. 

앞선 몇차례 구단 소속 선수의 문제 발생시 어설프게 대처한 구단에 대해서도 할말은 많지만, 이번 시즌 찰리에 이은 외국인 선수의 안하무인격 욕설과 행동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과거 동일하거나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을때 구단과 kbo에서 과연 적절하게 대응을 했느냐와 각 구단에서 선수들에 대한 교육을 어떻게 진행 했었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점검 해야 할 필요성은 분명히 있다.

또한 한가지 더 지적하고 싶은 점은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와의 처벌 수위에서도 분명히 차별이 있게 진행해왔기 때문에, 이 부분 또한 차별없이 강력한 제재가 진행되어야 한다. 


앞선 징계 수위가 모든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니 이런 문제가 잊혀질만하면 계속해서 발생되는 것이라 생각되며, 앞서 말한 각 구단에서도 정확한 상황 판단에 의해 잘못된 부분은 빠르게 시안하여 용서를 빌고 문제가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경기 동영상 보러 가기: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100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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