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운영 방식에 고민이 있어야 할때....

Posted by bkryu
2012. 10. 27. 13:32 낙서장

이 정도 일줄은 몰랐다. 


매주 금요일 11시밤에 관심을 집중 시키는 슈스케4의 이번 주 탈락자 결과가 어김없이 나왔다. 

이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듯이, 탈락자 선정과 관련하여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어제 심사위원인 이승철의 멘트, 진행자인 김성주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현재 슈스케의 탈락자 선정 방식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는 연예인이고, 대중이 원하는 바를 무시할 수없는 현실이라고 하더라도, 현재의 문자투표 결과에 따라 실력과는 동떨어진 탈락자 결과가 나오는 부분은 확실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이렇게 할바에는 차라리 100% 문자 투표 결과로 탈락자를 선정하자는 이야기가 나와도 할말이 없을 정도이다. 

슈스케를 기획한 방송사 입장에서는 현재 방식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미 예선에서 부터 심사위원들을 위촉하여, 당락을 결정하는 방식을 채택한 슈스케의 운영 방식에서 TOP 12가 선정된 이후 심사위원의 점수 비중이 낮아지면서, 문자 투표의 결과에 따라 탈락자가 결정되는 방식은 슈스케의 기본 운영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는 일이 아닌가 싶다. 


다수의 몰표가 몰릴거나 논란이 일어날 수 있는 현재의 문자 투표 방식을 버리지 못하겠다면,  심사위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점수 비율 조정을 통해 대중의 관심과 전문성을 둘다 잡을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 할 때가 아닐까 싶다. 


대중의 인기에만 부합하는 가수를 만들 것인가, 아니면 심사위원들의 적절한 평가를 받은 어느 정도 검증이 된 가수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할 때가 이제는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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