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지하철의 다른점

Posted by bkryu
2017. 7. 31. 16:53 사회생활

어느 도시나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으로 지하철은 큰 도움을 준다.


베이징도 마찬가지로 도시 곳곳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 많은 지하철 도선이 있다.

일단 베이징의 지하철 노선도를 보자....


우리가 알고 있는 주요 관광지는 대부분 지하철로 찾아 갈 수 있다.

자금성, 천안문은 물론 천단 등과 같은 익히 들어 봤을 만한 곳은 모두 지하철로 방문할 수 있다.


그럼 한국의 지하철과 비교 시 조금은 다른 모습은 어떤 것이 있는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 모든 지하철 역에서 탑승 시 짐이 있다면 꼭 검색대를 거쳐야 한다.

공항이나 주요 행사가 있을 때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엑스레이 검색대와 같은 검색대를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물론 짐이 없다면 검색대를 거치지 않아도 되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에는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조금 한가한 지하철 역을 가게 되면, 짐 검사와 더불어 몸 수색을 받을 수도 있다. (요식 행위같이 보이는데, 어째든 몸에 수상한 물건이 없는지 도구를 이용해 검색을 받게 된다.)



두번째 지하철을 타보면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하철 폭을 이야기 하는건데, 한국 지하철의 좌우 폭보다는 상당히 좁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세번재 지하철 역 입출구가 제각각이다.

사거리를 기준으로 하게 된다면, 각 방향별로 지하철 입출구가 있는 한국과는 다르게 한쪽 방향으로만 입출구가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나가야 할 곳을 잘 확인하고 나가지 않으면 헤맬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네번재 지하철 역이나 지하철 출구는 방향에 따라 이름이 지어진 경우가 많다.

동서남북 방향으로 표시된 지하철 출구가 상대적으로 많이 보인다.

이 부분은 지하철 뿐만 아니라 버스 정류장에서도 많이 확인할 수 있는데, 길 이름을 봐도 A길 북, A길 남 등으로 표기된 경우가 많다.

방향 만 제대로 알고 있다면 의뢰로 길찾기가 쉬우니 이 부분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섯번째 지하철 내 화장실

한국의 지하철 내 화장실이 개찰구 밖에 있는 경우가 많은 반면 베이징의 지하철의 경우 개찰구 안이나, 플랫폼 양쪽 끝에 있는 경우가 많다.

화장실 문화가 한국의 그것과는 다르기 때문에 공중 화장실 이용을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정 급한 경우 화장실을 찾을 경우 개찰구안으로 들어가서 찾는게 더 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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