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birds 신발을 구매해보자.

페이스북을 보다 재미나는 카드 뉴스를 봤다.

제목하여 "실리콘밸리가 몽땅 반해버린 운동화"

과연 어떤 운동화 이길레 이런 뉴스 제목을 쓸 수 있을 정도일까 궁금증에 한장씩 넘겨 봤더니...

최근에 실리콘밸리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운동화가 있으며, 뉴욕타임즈에서는 투자자와 창업자가 1천명 가까이 모인 모임에서 가장 많이 보인 신발이 바로 이 신발 이라는 기사를 냈다.

이름하여 올버즈..

간단한 신발의 정보를 보면

16년 3월에 창업을 했으며 남녀 별로 딱 두 종류의 운동화를 95 달러에 판매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운동화의 가장 큰 장점은 양털로 만들었다는 점으로 1)가볍고, 2)겨울에 따뜻하고 3)여름에는 바람이 잘 통한다 4)발에서 땀이 거의 나지 않아서 발냄세도 적고 발이 축축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급 관심이 생겨 여기 저기 검색을 해보았다.

일단 국내 포털에서 검색 결과는 아무것도 나오는 것이 없었고, 혹시 구매를 할 수 있다 싶어 아마존에 검색을 하였으나 마찬가지로 직접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결과는 얻지 못했다.

그래서 찾아본 구글에서 판매 사이트의 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이트 바로 가기 > https://www.allbirds.com/

제품 이름과 같은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는 사이트와 수 많은 이미지들...

구매를 위한 방법을 찾아 보니 일단 사이트에서 해외로 배송은 안되고 있다.

결국은 배송 대행을 통해 제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남여로 구분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제품은 2종류 이다.

운동화 형식과 스니커즈 형식의 제품 wool runner와 wool lounger

신발이나 옷을 구매할 때 가장 걱정되는게 사이즈가 맞지 않는 경우인데 allbirds에서는 사이즈에 대한 제안을 간단한 질문 몇개로 하고 있다.

신발 종류, 평소에 몇사이즈를 착용하는지 등의 질문을 통해 어떤 제품을 구매하면 되는지 알려 주고 있다.

얼마나 정확하게 맞을 지는 물건을 받아 봐야 알 수 있는 일이겠지만, 이러한 방식으로 신발 사이즈를 제안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우리 나라에서도 성공을 할지, 조만간 어느 업체에서 수입을 해와 대대적인 마케팅을 해서 유행이 될지 모를 일이지만, 신어서 편하다는 신발의 고유 목적에 부합하는 이 신발을 남 들 보다 앞서 신어 보는 것도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