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압이 다른 일본 전자 제품은 어떻게 사용 해야 할까?

일본에서 직구를 하게 되면 싸게 살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 수입이 되어 있어 구매할 수 있으나 제품의 가격 차가 너무나 크게 책정되어 있어서 일본 판매가를 알게 되면 멈칫 하게 되는 제품도 있는데, 그 중에 무인 양품의 제품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여름이 다가오고 치솟는 전기 값에 에어컨도 맘 편하게 못 키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전기값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찾다가 확인된 제품이 서큘레이터 였다.

심플함에 있어서는 극강이라고 할 수 있는 무인 양품의 서큘레이터가 눈에 들어와 가격을 알아보니.....13만 9천원....

그렇다면 일본에서 동일한 제품은 얼마를 할까 싶어 검색을 해보니....5310엔 ...오늘 환율로 계산하면 6만원 돈....유통비, 세금, 이윤...이것 저것 다 포함한다고 해도 2배 가깝게 비싼 금액....

어쩌면 직구를 통해 수수료를 내도 더 쌀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제품을 검색하다 보니 걸리는 문제가 하나 발생했다.

바로 전원 코드의 문제, 일본은 110V 한국은 220V 변압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에 제품을 바로 사용할 수는 없는 문제가 발생되었다.

그래서 어떤 변압기를 사서 써야 하나 먼저 구매한 사람들의 구매 후기를 검색해봐도 도통 변압기 관련된 글은 확인할 수가 없어 이러 저리 검색을 한 결과

다음과 같은 상식을 얻게 되었다.

1.제품에 표기 또는 제품 설명에서 이야기 하는 소비전력=W=Va 는 모두 같은 뜻이다.

2.열이나 모터가 장착되어 있는 제품의 표시되어 있는 소비전력의 2배 또는 3배 큰 변압기를 구매 해야 한다.

3.110V->220V로 바꾸는 제품의 이름은 강압기 (다운트랜스)이다.

일본 무인 양품에 표기되어 있는 제품의 상세 설명을 보게 되면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소비 전력 중 가장 쎄게 틀었을 경우 37W 여기에 두배 큰 용량의 변압기를 구매 해야 한다는 결과를 얻었고, 이제는 강압기 제품 검색 결과 100V 가정용 소형 승압기를 찾게 되었다.

가격은 1만원 정도에 배송비 붙으면 1만2천원 정도....직구 가격에 배대지 비용에 강압기 구매, AS를 생각한다면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선택의 몫...

일본 여행 시 본인이 직접 들고 들어 온다면 충분히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는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