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구 교수 막장 교육 비판?

Posted by bkryu
2009. 2. 10. 14:27 사회생활
좋은 말이기는 하다...
하지만 막장 교육에 대한 원인과 왜 학생들이 족보를 구해 학점을 따려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없는 듯하다.

이준구 교수가 이야기 한 방법으로 학습을 하고,진취적인 공부를 했을때, 과연 얼마나 살아 남을 확률이 높을지는 아무도 장담 못할 것이다.
그렇기에 나름데로 검증된 방법으로 남들이 다 하듯이 따라 가는 것일테고...

우선 서울대에 들어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족보가 나올수 없게 교수들이 노력해야 하는것이 우선이지 않을것인지?
그동안 교육 내용이 똑같고, 시험문제가 같으니 족보가 나올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 부터 바꿔 가려고 노력하지 않고 족보로 단순 암기식으로 점수를 받으려 한다고 하면...누가 호응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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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준구(경제학부) 교수는 10일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올해 정시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에서 단순 주입식 교육에 대해 '막장교육'이라며 비판했다.

이 교수는 "미국 명문대라도 영어로 강의하는 것만 다를 뿐 내용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서울대 출신의 세계적인 학자는 거의 없다. 이는 단순 주입 암기식 교육과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의 차이 때문인데 아직도 우리는 그것을 반성하지 않고 '막장교육'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도 곧 '족보'를 구할 것이고 어느 선생님은 족보를 기초해 시험을 내기도 하겠지만 그렇게 공부하면 바보가 된다. 서울대생의 70∼80%가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진단한 뒤 "학점이 나빠도 좋으니 진취적으로 공부하라"고 조언했다.

신입생들이 입학 첫해에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궁극적 목적을 향해서 가는 법을 배우는 것"을 말했다.

그는 "책벌레 친구는 술 먹은 친구의 등 두드려 주는 법도 잘 모른다"며 "서로 교류하고 협조하는 방법을 배우고 참다운 우정이 뭔지를 깨닫고 인생을 풍부하게 사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최근 대학에서 영어 강의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가르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효율적이지 않다면 많은 손실이 있다.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원어민에 비교하면 70%의 효율 밖에 없다. 영어에 시간을 많이 쓰는 만큼 사고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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