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교체 정보

말이 많았던 아이폰 배터리의 교체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소리 소문없이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 소비자들은 한번 더 분노를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어떤 폰이 대상이 되고 어떻게 해야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지 정리해보고자 한다.

 

우선 배터리 교체 대상은 보증기간(1년)이 지난 아이폰 6이상 제품이 해당된다.

6, 6+, 6S, 6S+, 7, 7+, SE가 대상이 되며 지난해 11월 출시된 8, 8+, X의 경우에는 17년 활성화를 했으면 교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기종이 해당된다고 해도 액정이 파손된 경우 수리가 거부될 수 있다.

또한 해외 직구 제품의 경우 국내 판매 제품과 모델명이 같으면 수리 대상이 되지만 모델명이 다르면 수리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렇다면 사설 업체에서 액정을 수리한 경우 배터리 교체가 가능할까?

이 경우 제한적으로 가능한데, 사설 업체에서 수리를 위해 임의분해를 했어도 애플의 정품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교체 비용은 얼마나 될까?

교체 대상 모델의 경우에는 3만 4천원을 내면 바꿀 수 있다.

 

교체기간은 18년 1월부터 12월 말까지로 서비스 시작 많은 소비자가 몰려 대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바 시간을 가지고 서비스 센터를 받으면 빠른 시간내에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극히 무료로 교체가 되고 제대로 된 사과가 진행되어야 할 문제임에도 고자세로 나오는 애플의 모습에 한편 어이가 없기도 하지만, 그나마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대로 받기 위해 사전에 알아둬야 할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