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 스크린 결함은 어느 정도?

미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예판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었던 갤럭시 폴드 관련된 해외발 뉴스가 오늘 포털에 게재되었다.

출시 전 미디어, 블로거 등 제품 리뷰를 위해 삼성전자에서 제공한 갤럭시 폴드의 사용 1~2일 만에 스크린 결함이 보이고 있다는 내용인데, 갤럭시 폴드를 폈을때 한쪽 화면이 꺼지거나, 깜빡 거리는 현상 또는 스크린에 줄이 간 현상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기사 내용을 인용하자면, 화면 보호막이 존재하고 이를 제거했을 경우 발생한 문제라고 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에 복합 폴리머(polymer) 소재의 디스플레이를 새로 개발하면서 최상층에 교체형 화면보호막을 뒀는데, 사용자가 이를 보호필름으로 오해하고 제거했을 때 이런 현상이 생긴다는 입장이다. 무리하게 화면보호막을 뜯다가는 디스플레이가 충격을 받아 고장 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 화면 보호막을 임의로 제거하지 말고 사용해야 한다고 고지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제품의 내구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만든 소식들은 제조사인 삼성에게 악재일 수 밖에 없다.

일부 언론에서는 과거 갤럭시노트7의 발화사건과 비교하기도 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과거 문제되었던 부분과 새롭게 출시될 제품이 연상되게 된다면 그 파장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의 미국 시장 출시는 예정되었던 26일에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제품은 약 224만원에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는 5월 중순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트윗, 언론을 통해 이야기 된 제품의 문제 사진은 아래와 같다.

위 사진은 완전히 제거된 화면 보호막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