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한국 야구 승리

아...대단하다.

예선전에서 그렇게 위태 위태하게 맘 조리게 만들더만, 4강 경기에서도 속 시원한 승리를 가져 오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역시 스타

오늘 경기에서도 앞선 타석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전반적으로 안 좋은 모습을 보이던 우리의 4번 타자는 역시 스타가 무엇인지, 자신의 존재의 이유를 홈런 한방으로 확실하게 보여 주었다.
포털 상의 댓글들에서도 나오듯이 이미 그간의 부진에 대한 야유들은 홈런 한방과 함께 날라가 버렸다.
누구의 댓글 처럼 "영원한 까임 방지권 획득"이다.

믿음의 야구&작두탄 감독

두산의 감독으로 믿음의 야구라는 별칭으로 불리우던 김경문 감독, 이승엽의 한방과 더불어 더욱더 믿음 야구의 진가를 각인 시켰다.
또한 이번 시즌에서 상당히 높은 대타 적중률을 보인 실력을 일본전에서도 보여주었다.
대표팀 선발에서 부터 여러 잡음이 있었지만, 굳건한 선수에 대한 믿음과 적절한 작전 사용을 통한 진가를 확실히 보여준 대단한 게임 이었다.

앞으로의 한국 야구 대표팀

이번 베이징 올림픽 4강 승리에 따라 병역 면제 대상자가 14명이나 되는 것에서 알수 있듯이,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올림픽이라는 큰 경험과 더불어 병역 면제에 따른 지속적인 리그 참여를 통한 실력 배양을 통한(상무나, 경찰청에서 뛴다고 실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는 아니다) 향후 국가 대항전 경기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것으로 보인다.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인 세대 교체가 이루어 졌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스타급 선수들의 지속적인 프로야구 리그 참여에 따른 한국 프로야구 인기 몰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