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귀국 환영식에 외압 없었다.....

Posted by bkryu
2008. 8. 22. 15:26 낙서장
이 기사를 보면서 든 궁금한거 몇가지.
다른 기사를 본 기억 중에 카퍼레이드를 한다고 한 것으로 아는데, 대한 체육회 회장의 권한으로 서울 시 한가운데서 카퍼레이드가 가능한가?
그렇게 파워 있는 자리 인지 몰랐다.

20년간 체육계에 있으면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하는데, 서울 올림픽 이후에 이런 행사를 진행했던 적이 있던가?

조용하게 실무 준비를 시켰으나, 이미 뉴스로 세상 사람들은 다 알고 벌써 귀국을 해서 휴식을 취해야 했을 우리 선수들은 선수촌에서 티비를 보면서 응원하고 있다.
선수들 입장에서 낯선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까? 가족들과 편안한 집에서 쉬는게 좋을까?

정부와 정치세력의 외압이 없다고 해도, 시기적으로 너무나 민감할때 여러 소리가 나오는 것 보고 이니 이런 기자회견도 자청해서 했을테고....그렇다면 20년 경험상 안해야 된다는것은 어찌 몰랐을까?

열심히 응원한 국민들과 선수들을 위한 자리가 필요는 하겠지만, 귀국 못하게 하면서 고생해서 선전한 선수들에게 못한일이고, 나머지 우리 선수들에 대한 모독이기도 하다.
당신이 말한 반짝하는 국내 반응을 이끌어 내는데 큰 일조를 한것이 당신이란 말이지..


"정부와 정치적 세력의 외압으로 환영식 내용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


베이징 올림픽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한국체육계의 수장인 이연택 대한체육회이 22일 중국 베이징 프라임호텔 내 코리아하우스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서 이연택 회장은 한국선수단이 귀국한 뒤 국내서 있을 환영행사에 대해 부정적인 보도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특별한 의미 부여를 거부했다.

이연택 회장은 "환영식 문제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어떠한 정치적 압력도 없었고 모든 아이디어는 나로부터 나온 것이다. 지난 서울 올림픽 후 20여 년 간 체육계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이번 행사를 계획한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IOC는 정치적 중립, 정부의 부당한 간섭의 배제와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최근 새롭게 체육계의 수장이 된 나에게 어떠한 정치적 압력도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연택 회장은 카퍼레이드와 관련해 군사적인 문화가 투영된 것이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무등 태우는 기분으로 시청앞에서 남대문까지 짧은 거리"라면서 "조용하게 실무 준비를 시켰다. 정부와 정치세력의 외압은 내 양심을 걸고 절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연택 회장은 올림픽 같은 큰 스포츠 행사가 있을 때만 반짝하는 국내의 반응에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냈다. 이 회장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성대하게 하고 싶었지만 간단하게 치르게 된 것은 안타깝다"면서 "국민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체육이 더 큰 성원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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