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와 들어보기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많은 뉴스가 쏟아 나오고 있다.
앞선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과 비교가 되서 인지 짧은 시간안에 많은 업무가 진행되고 뉴스화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뉴스 중에 주목할 만한 기사가 하나 있다.
취임 후 두 번째 업무지시 되었던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지와 제37주년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것을
지시했다는 내용이다.
두 가지 모두 문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청산해야 할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 적폐로 지목하고,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안이다.
제창 이란?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부르는 것으로 합창은 합창단이 부르고 참석한 사람이 합창단을 따라 불러도 되지만 부르지 않아도 무방하다.
다음 주 목요일이면 제 37주년 5.18 광주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거행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정부가 5·18 기념식을 주관한 1997년부터 이명박 정부 첫해인 2008년까지는 ‘제창’ 형식으로
불렸으나 2009년부터 제창이 공식 식순에서 제외되었고 2011년부터는 아예 ‘합창’ 형식으로 바뀌면서 사회적 갈등을 빚었다.
2011년에 취임한 박승춘 보훈처장이 완강한 태도를 보이면서 논란은 더 커졌는데, 문 대통령은 11일 박처장의 사표를 수리하였다.
앞선 정부에서 문제되었던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1년 5월, 백기완의 미발표 장시 「묏비나리」(1980)의 한 부분을 차용하여 소설가 황석영이 가사를 짓고, 전남대 출신으로 대학가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김종률이 곡을 지었다.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했고 마지막 날 전남도청에서 숨진 윤상원과 1979년 겨울 노동현장에서 들불야학의 선생으로 일하다 숨진 박기순의 영혼 결혼식을 내용으로 하는 노래굿 '넋풀이' 를 통해 처음 발표되었다.
노래가 만들어진 80년대에는 당연히 금지곡으로 지정되어 '불법 테이프' 를 통해 퍼졌지만 1991년 발매된 '노래를 찾는 사람들' 의 3집 음반에서 처음으로 정식 녹음되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진보진영 측이 주도하는 촛불 집회를 비롯한 대중집회에서도 많이 불리고 있다.
이미 2013년 6월 국회에서 이 노래를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공식 추모곡으로 지정하자는 결의안이 통과 되었고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뜻과 정신을 훼손 시키지 않는 다는 의미에서 앞으로도 계속 기념식에서 제창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 >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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