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빠르다고 느낀 중국의 두가지

Posted by bkryu
2017. 7. 31. 17:03 사회생활

처음 중국에서 생활을 하면서 대중 교통 사용함에 있어 정말 한국보다 빠르다고 느낀게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가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 도착 시간....


플랫폼에서 지하철 도착 시간을 보면 2분 간격으로 다음 지하철이 들어온다고 표시는 되어 있다.

그런데 체감적으로 느껴지기에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지하철이 들어오는 느낌을 받는다. 가령 지금 막 문이 닫힌 지하철이 출발하고 꼬리가 보이기 시작하면 반대편에서는 다음 열차의 불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어떤때는 조금 오버 해서 이러다 사고가 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정말 짧은 시간안에 지하철이 도착하고 출발한다.

지하철 크기 자체는 한국의 객차 크기보다 좁다고 느껴지고, 워낙에 이용자가 많다 보니 출퇴근 시간 지하철 간격이 짧을 수 밖에 없겠거니 하지만, 처음에 지하철 들어오는 간격 보고 신기하다 생각 했었음...


두번째로 에스컬레이터 속도다.

이건 한국이 유난히 느린 것으로 알고 있다. 에스컬레이터 속도는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과거 싱가폴에서 타본 에스컬레이터도 무척 빨랐었는데, 그것 만큼은 아니어도 한국의 에스컬레이서 속도에 비해서는 엄청 빠르다고 느껴진다.



이 역시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을 이동 시키기 위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진 상황이지만, 처음 중국을 방문해서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분이 있다면, 그 빠른 속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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