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마케팅 진행 시 고려 사항

Posted by bkryu
2019. 1. 11. 09:30 카테고리 없음

다양한 마케팅 수단을 고려하고 최상의 미디어 믹스를 진행해야 하는 광고주 입장과 인플루언서를 하나의 매체로 바라 보는 관점에서 볼때 분명히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오늘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고려하거나 기획하고자 할 경우 생각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어떻게 보면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단점이라고 볼수도 있다. )

  

정확한 미디어 영향력 분석이 어렵다. 

브랜딩이 아닌 매출과 직접 연결이 되어야 하는 마케팅이 필요한 경우 집행된 인플루언서의 컨텐츠의 단순한 View 수 또는 Viral 수(좋아요, 댓글 수 등)로는 과연 얼마나 매출과 연결되었는지 확인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직접적으로 매출과 연계되는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밖에 없다. 

 

타겟 오디언스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쉽지 않다. 

내가 이야기 하고자 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어렵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결국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즉 팔로워를 대상으로하는 마케팅 활동이라 볼 수 있는데, 팔로워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는 않다.
인플루언서가 활동하는 매체의 인사이트를 통해 구독자의 주요 인구 통계학적 분석자료를 확인할 수 있지만,  이 자료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인플루언서의 마케팅 마인드 부족, 소속사의 부재, 데이터의 업데이트 시점 등의 문제)

 

매체 비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 점이 없다. 

아직은 시장이 미 성숙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할까? 

적정한 시장가격이라는 것이 형성되어 있지는 않다. 

일반적으로는 납득할만한 객관적인 기준점이 아닌 단순 팔로워 수를 기준으로 금액을 책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마저도 소속사 또는 개인 인플루언서가 책정한 금액에 따라 모두 제각각이다. 

이렇게 되면 예산 측정에 대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밖에 없으며, 성과 분석시에 명확한 비교 분석이 어려울 수 있다. 이는 첫번째 이야기 한 단점과 연동된다고 볼 수 있다.  

 

생성된 컨텐츠의 마케팅 효과 분석의 어려움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경우 영상이나 이미지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 보장된 View나 Viral 수에 대한 보장이 어렵다. 

인플루언서의 구독자도 소비자인 상황으로 인플루언서에 충성도가 높다고 하더라도 마케팅 요소가 들어간 컨텐츠과 인플루언서의 크리에이트 컨텐츠에 대한 반응은 다를 수 밖에 없으며, 이 부분에 대한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전체 효과에 대한 예측도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아마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 시 대행사나 소속사와 연결하여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여러번 강조하는 부분이 아무것도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일 것이다. 

 

인플루언서의 섭외 & 콘트롤의 어려움. 

만약 직접 인플루언서를 섭외한다면 비즈니스적인 마인드가 부족하며, 컨텐츠 크리에이터로써 구독자를 신경 쓸 수 밖에 없는 인플루언서들에게 유료 매체 집행 시 받을 수 있는 피드백과 일정 조율이라는 것은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대행사를 활용하거나 소속사와 연결을 통해 진행하는 방법인데, 직접 인플루언서와 커뮤니케이션 하지 않고 관리의 대행을 맡길 수는 있겠지만, 그만큼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염두해야 할 것이다. 

어느 마케팅 활동이든 장점과 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각 활동에 대한 장단점을 인지하고 기획하거나 집행을 하는 것과 모르는 상태에서 유행에 휩쓸려 많은 비용을 집행하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최적의 비용과 인플루언서를 찾아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결국 마케터가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고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지에 달려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위에 이야기 한 부분을 충분히 인지 & 고려 한 뒤 인플루언서 마케팅 진행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단순 유행에 휩쓸려 효과적인 마케팅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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